文대통령 76%…'지선압승' 與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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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76%…'지선압승' 與 57%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6.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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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압승, 북미정상회담 효과 등 반영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함께 오차범위 이상 상승한 것으로 18일 나타났다.

지방선거 압승과 북미정상회담 효과 등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방선거일인 지난 13일을 제외하고 지난 11~15일 나흘간 조사해 이날 발표한 문 대통령 취임 58주차(6월2주차) 주간 지지율(국정 수행 긍정평가)이 전 주 대비 3.6%포인트 오른 75.9%로 나타났다.

2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율은 같은 기간 오차범위를 웃도는 2.3%포인트 내려 19%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도 대부분 지역에서 오차범위 이상 지지율이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에서 지지율 오름폭이 가장 큰 가운데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오차범위 이상 오름세가 나타났다.

40대도 오차범위 이내에서 오르며 문 대통령 지지율 80.1%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 보수성향을 제외한 대부분 이념계층에서도 오차범위 이상 오름세가 나타났다.

여당 지지율도 전 주 대비 3.2%포인트 오르며 57%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정례조사를 시작한 통합민주당 창당 직전 2008년 1월 이래로 민주당 계열 지지율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정의당 제외 야당들은 모두 오차범위 이내 약보합했다.

정의당만 전 주 대비 0.1%포인트 미미하게 오르며 바른미래당과 순위를 역전했다.

△한국당 17.6% △정의당 6.9% △바른미래당 5.4% △민주평화당 3.5% 등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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