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3동 인문학 ‘사람사는이야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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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3동 인문학 ‘사람사는이야기’ 개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6.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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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삼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순철)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문학강의 ‘사람사는이야기’를 지난 18일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셋이 걸어가면 그중에 한명은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는 공자의 명언처럼 이웃들의 이야기를 통해 배우고 소통하며, 온정이 살아 숨 쉬는 동네복지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됐다.이날 이뤄진 2회차 인문학강의는 평화1동 동네복지 문일성 팀장님이 ‘새옹지마(塞翁之馬)의 지혜를 배우자’라는 주제로 본인의 살아온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어 참여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해 주었다.문일성 팀장은 “제가 전문 강사가 아니라 이 자리에 서는 것이 많은 부담이 있었지만, 제 이야기를 통해 시련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 희망이 되고자 이 자리에 섰다. 앞으로 지역주민 분들의 많은 참여로 ‘사람사는이야기’인문학 강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임양근 삼천3동장은 “사람사는이야기는 꼭 대단한 사람만 나와서 강의를 하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유익한 이야기가 있으신 분은 누구든 강사가 될 수 있으니 앞으로 많은 참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삼천3동 인문학강의 ‘사람사는이야기’는 오는 25일 전주연탄은행 윤국춘 목사를 강사로 초빙해 3회차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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