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기초연구능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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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기초연구능력 입증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6.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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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 선정·국비 3억원 지원 확정
전주시의 우수한 농생명분야의 기초연구능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전주시 출연기관인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유강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2018년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에 선정돼 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의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은 이공학분야 기초연구를 폭넓게 지원해 연구자들이 실험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국가연구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매년 국비 1억 원씩을 지원받아 동충하초의 기능성 향상 및 항암효능 개선과 식물병원체 제어기술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과제 완료 후에는 건강기능식품 및 바이오 의약품 개발 등 응용분야로 연구를 확대해 농생명산업 발전과 산업화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 농생명소재연구원은 국가 농생명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미래농업산업, 의약소재산업, 신소재산업, 미생물산업 및 식품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유강열 원장은 “한국연구재단 과제는 보통 기초연구능력이 뛰어난 대학에서 독점적으로 과제를 가져가는 게 관례였다”면서 “농생명소재연구원의 우수한 기초연구능력이 이번 선정으로 입증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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