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진 무더위 감염병 예방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실천부터’
상태바
빨라진 무더위 감염병 예방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실천부터’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6.19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 한옥마을에서 손씻기 실천 캠페인 실시

전북도가 20일 전주 한옥마을에서 도민과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도민 손씻기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캠페인을 통해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및 호흡기감염병 등  여름철에 유행하기 쉬운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여름휴가철에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를 통해 각종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노력을 당부하며 ‘올바른 손씻기 방법  6단계’를 안내하고 교육용 리플릿 및 홍보물품을 배포한다.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위장관감염증,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유행하며, 수해지역 또는 오염된 계곡 등에서는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도 많이 발생한다.

또한, 여름철에는 해외 여행객 증가로 장티푸스, A형간염 등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시기이며, 올해는 5세 이하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이 예년에 비해 급격히 증가 중에 있다.

도 보건당국은 여름철 각종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수족구병, 유행성 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와 함께 안전한 음식물의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수시로 손을 씻고 야외활동 후 열이나 설사가 있거나 눈 주위나 피부가 가렵고 붓는 등 몸이 이상할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