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빗물을 자원으로 재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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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빗물을 자원으로 재이용한다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8.06.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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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 여과해 조경관리, 화장실 등에서 다시 쓴다
고창군이 바닥으로 버려지는 빗물을 재이용하기 위한 ‘소형빗물이용시설’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빗물이용시설은 공공시설과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 설치되어 건축물의 지붕과 벽면 등에서 모인 빗물을 여과한 후 저장탱크에 저장했다가 조경관리나 청소, 화장실, 분수 등의 용도로 재이용할 수 있는 시설물이다.군은 올해 2톤 저류용량의 소형빗물이용시설을 4개소 설치(상하수도사업소, 성송.대산.해리면사무소)하여 군민들에게 홍보 중에 있으며, 지난해 물재이용 조례 제정을 통하여 수도요금 감면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소형빗물이용시설을 점차 확대하여 주민들이 빗물을 자원으로 재이용한다면 수돗물 절약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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