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형 태양광 보급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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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형 태양광 보급사업 추진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6.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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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공동주택 420여 가구 선착순 태양광 설치비 지원
전주시가 에너지 절약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해 소규모 태양광 설비를 보급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총 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동주택 420여 가구에 베란다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보급하는 ‘베란다형 태양광(햇살아파트)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가정에서 직접 전기를 생산하고 사용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거주자의 신청을 받아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한다.지원규모는 가구별 태양광 설치규모에 따라 1W당 2,010원으로, 300W 태양광설비 기준 지원 금액은 가구당 60만3천원이다. 300W 태양광설비 기준 본인부담액은 약 20만원이다.특히, 월 전기요금이 3~6만원이 나오는 가정에서 300W 태양광 시설을 설치할 경우에는 월 평균 6,800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대상은 공동주택 단지별 20가구 이상이어야 하며, 아파트 관리주체의 동의를 얻어 시에서 선정한 참여(시공)업체 선택 한 후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총 2억4800만원을 들여 공동주택 474가구에 베란다형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사업 신청 등 문의는 시 에너지전환과(281-509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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