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불루오션 메가이벤트 발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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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불루오션 메가이벤트 발굴 추진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6.2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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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약50개국 1만명 참가, 2022년 4~5월경 9일간 진행
송하진 지사가 21일 중?장년층의 아시아 ?태평양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제2회 2022년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지난해 2023 세계잼버리 유치 성공에 이어 또 하나의 목표에 도전에 나선 것이다. 마스터스 대회는 평균 참가연령이 49세로 기존 엘리트체육 중심의 국제대회 유치에서 벗어나 생활체육 분야 국제대회를 전북도가 선제적으로 유치에 도전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도가 2022 아?태마스터스 대회를 유치 목표로 삼은 이유는 이 대회가 많은 장점을 가진 블로오션 국제대회이기 때문이다. 첫째, 전국체전 시설을 활용해 특별한 경기장 신축없이 대회 개최가 가능하며, 본 대회가 유치된다면 2023년까지 도에서 대규모 국제행사가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둘째, 가족?지인과 함께 참여해 관광?휴양을 즐기면서 약 20만원의 등록비를 내고 참여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숙박?음식?운송 등 경제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셋째, 잼버리 개최 전 국제대회 운영으로 2023 세계 잼버리 대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넷째, 연이은 국제대회의 추진으로 국제공항의 건설의 선수요도 확보할 수 있으며, 중?장년층의 체육활동 장려를 통해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저감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도는 2022 아태마스터스 대회 규모를 세계 약 50개국 1만명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2년 4~5월경 약 9일간에 걸려 추진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사전 타당성 용역, 체육회, 문체부, 기재부 심의 등 국내절차를 거친 후 국제마스터스협회에 대회 유치 신청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하진 지사는 “전라북도가 그간 국제행사를 유치한 경험과 전문인력을 활용해 발굴한 알짜배기 대회로 앞으로 국내 관련절차를 준수하는 동시에 국제마스터스 협회에 전북의 강점을 지속적으로 피력해 전북이 상대적 우위를 점해 최종 유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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