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환경, 행복한 지구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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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환경, 행복한 지구촌 만들기
  • 김대수 기자
  • 승인 2018.06.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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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 개최로 UN SDGs 이행 앞장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이례적인 폭우, 폭염, 폭설, 한파, 가뭄 등 각종 환경재난을 불러오는 기후변화에 세계가 함께 대응하자는 취지로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을 펼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삶의 터전인 도심과 공원, 산, 바다, 하천 등을 깨끗하게 정화하려는 환경복지운동으로, 세계인의 환경보호의식을 고취시키는 의식개혁운동이기도 하다. 올해는 UN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이 있는 달에 행사가 개최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지난 20일 340여 명의 사람들이 전주역전 광장을 가득 메웠다. 각자가 속한 지역사회를 정화하는 직접적인 실천과 함께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봉사활동에 한마음으로 나선 것이다.봉사자들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완주로 일대를 따라 흰색 물결을 이루며 대로변 곳곳에서 클린월드운동을 펼쳤다. 수거한 쓰레기는 휴지, 담배꽁초, 음료수병, 광고 전단지 등 종류도 다양했다. 세심하게 정화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관심 있게 바라보는 주민들도 있었다. 봉사자들이 모은 쓰레기는 100L 분량 쓰레기봉투 200개에 달했으며, 한결 깨끗해진 거리를 돌아보는 봉사자들의 모습에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전주시청에서도 이들의 봉사를 환영하며 쓰레기봉투와 집게 등 청소물품을 지원했다. 약 2시간 여 동안 호송동 차량등록 사업소 일대와 소양로, 완주로와 고당 사거리 일대에서 폐타이어, 비닐, 생활쓰레기등 도로 산 하천등지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 7대 차량분량을 수거하였다 같은 날, 경기 성남, 오산 등 각지에서도 동참해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데 힘을 보탰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인도, 카메룬, 호주, 영국, 그리스 등 세계 각국에서 뜨거운 열기로 참여하고 있다.위러브유 관계자는 “공원과 거리 등 우리 주변에 있는 환경부터 청결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인다면 전 세계를 깨끗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은 자녀를 끝없이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재난과 질병, 빈곤 등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도우면서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국가, 인종, 문화를 초월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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