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十匙一飯) 돕는 온정의 손길
상태바
십시일반(十匙一飯) 돕는 온정의 손길
  • 양용복 기자
  • 승인 2018.06.27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절면, 남원농협보절지점 합동 농촌일손돕기 펼쳐
남원시 보절면(면장 허 관)과 남원농협보절지점(지점장 이성수) 직원 20명은 지난 22일 보절면 진기리 딸기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수확이 끝난 고설 딸기 줄기 제거를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미닐하우스에서 구르땀을 흘려 고령화로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농가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직원들이 농촌현실을 체험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보절면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727명으로 전체인구의 45.2%를 차지하고 있고, 빠른 속도의 고령화로 인해 농촌일손 부족현상이 더욱 심화돼 적기 영농에 차질을 빚는 농가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김선녕 딸기재배 농가는 “일손이 절실한 시기에 면, 농협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받은 따뜻한 마음을이웃 주민들에게 베풀면서 살겠다”고 말했다.허 관 보절면장은 “면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일회성에 멈추지 않고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관내 기관·단체와 연계·확대하여 지속적으로 펼쳐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