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서 이야기꾼의 책 공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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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에서 이야기꾼의 책 공연 열린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06.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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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책마을, 오는 29일 ‘호랑이에게 잡아 먹혔다가’ 공연
완주 삼례책마을에서 특별한 책 공연이 열린다. 완주군은 오는 29일 오전10시, 삼례책마을에서 할머니와 손자가 함께 즐기는 ‘호랑이한테 잡아 먹혔다가’ 책 공연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박수지 원작의 <호랑이한테 잡아먹혔다가>는 그림책을 모티브로 한 공연극으로, 다양한 움직임을 전통적인 리듬으로 구성하고 호랑이탈과 천을 활용한 오브제극을 결합한 마당극이다.공연을 맡은 ‘이야기꾼’은 책과 연극이 가져다주는 이야기의 힘으로 세상을 들여다보고 소통하며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 주는 단체로 단순히 읽어주는 것을 넘어 종합적인 체험으로 책을 향유하고, 오감으로 느끼는 책 읽기를 권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우리말의 구성진 입담과 지방토속말의 접근을 통해 살아있는 이야기, 온몸으로 만나는 이야기 시도로 관람객들의 즐거운 상상력을 불러 일으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 문의는 삼례책마을(291-782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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