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외아들, 큰 아버지 회사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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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외아들, 큰 아버지 회사 입사
  • 투데이안
  • 승인 2010.09.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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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외아들 시형(32)씨가 최근 큰 아버지(이상은씨)가 대주주로 있는 자동차 시트 제조회사 ‘(주)다스’에 과장으로 채용된 것으로 알려져 '특혜채용'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시형씨는 다스에 지난달 초 경력사원 모집을 통해 입사, 과장이 됐으며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서울사무소 해외영업팀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형씨는 이 대통령의 1남 3녀 중 막내로 서울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원주캠퍼스 경영학과에 입학했다가 미국 유학을 떠나 펜실베이니아 주립대를 졸업했다.

그는 귀국후 2006년 외국계 투자회사 UBS에서 1년가량 근무했으며 2008년 7월 이 대통령의 사돈 기업인 한국타이어에 입사했으나 지난해 11월 퇴사했다.

다스는 현대·기아차에 시트 프레임을 납품하는 업체로, 이명박 대통령이 다스의 실소유주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었으나 검찰 수사에서는 아닌 것으로 결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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