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건강도시 무주, 캐나다 브로몽, 몬트리올 시와 협력관계 추진
상태바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무주, 캐나다 브로몽, 몬트리올 시와 협력관계 추진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8.06.27 1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건강도시 국제교류에 힘쓰고 있는 무주군이 캐나다의 브로몽시, 몬트리올시 측에 건강도시 증진을 위한 협력 의향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의향서에는 무주군이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연맹 정회원으로서 지속적으로 살고 싶은 건강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으며 주민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두 도시와 협력관계를 맺고 싶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향서 전달을 위해 지난 19일과 21일 브로몽 시청과 몬트리올 시청을 방문했던 무주군 이종환 부군수와 건설교통 과장, 도시개발 담당 등 관련 공무원들은 시장을 비롯한 실무자들을 만나 건강도시 추진 정책방향 등을 공유했으며 자전거 도로와 공원, 체육관리센터 등 관련시설 등을 둘러보고 주민건강 관련 프로그램들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루이스 빌레뉴브 브로몽 시장은 “무주군이 건강도시에 관한 여러 가지 면에서 브로몽시와 유사한 점이 보인다”라며 “세계적인 건강도시로의 발전을 거듭해 나가기 위해 브로몽시도 무주군과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연맹으로부터 건강도시 정회원 인증을 받은 무주군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도 가입된 상태며 호주 카야마시를 비롯한 로간시와도 건강도시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09년에 건강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2011년에는 건강도시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2013년부터는 간접흡연 예방사업과 암 예방, 고혈압 당뇨 로우, 건강 하이 등 군민들의 실제적 건강증진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무주의 건강도시 전략과 기반마련”을 위한 건강도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해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