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서비스 내실화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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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서비스 내실화 다져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6.2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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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기 발달장애인 56%로 가장 많은 비중 차지
전북도가 지원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위탁·운영하는 전라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전북발달센터)가 발달장애인으로부터 개인별지원계획 신청 요청을 받아 지원계획을 수립한 건수는 총 75건으로 이는 지난해 동기 28건보다 약 16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이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성인기(만19세~39세)가 43건으로 56%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중장년기(23%), 학령기(18%), 영유아기(2%), 노년기(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인기 발달장애인들은 직업재활, 여가?문화 등의 서비스 연계 요구가 많았다.전북발달센터를 통해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한 75건 가운데 서비스 의뢰 및 연계하여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한 사례는 33건으로 지난해 동기 19건 보다 73% 상승한 수치다. 프로그램별로 보면 직업교육프로그램 12건, 여가?문화 프로그램 10건, 발달재활, 일상지원 등 기타 11건에 대한 서비스를 의뢰 및 연계했다.이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디딤돌평생교육센터를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장애인일자리 탐색 및 탐방 등의 직업재활 프로그램과, 난타, 원예, 요리, 미술, 댄스 등의 여가?문화 서비스를 연계했다.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을 통해 감각통합치료, 황양희언어발달센터를 통해 언어치료 서비스를, 김제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및 희망드림주간보호센터를 통해 주간보호센터 입소를 의뢰 및 연계했으며, 특히 정신과 전문병원 신세계병원의 현금지정기탁 지원 대상자로 선정, 현금을 지원토록 하기도 했다.박철웅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전북발달센터를 방문하는 발달장애인과의 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욕구를 반영한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해 이에 따라 지역 내 장애인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나가고 있다”며 “의뢰를 요청한 내용 외에도 지원이 필요한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서비스를 연계하도록 하겠으며, 도내에 발달장애인들이 전북발달센터를 통해 더욱 많은 지원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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