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산물유통과 직원, 학교급식용 친환경감자 선별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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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농산물유통과 직원, 학교급식용 친환경감자 선별 구슬땀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8.07.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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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농산물유통과 직원들은 지난달 29일 서수면 서수리 소재 오선환 농가를 찾아 농번기 일손돕기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이번 일손돕기는 감자 및 양파 수확기에 일손 부족으로 농산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산물유통과 직원들이 약 1,500평에 이르는 감자 및 양파 재배 밭에서 수확한 친환경 감자 및 양파 선별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에 선별된 감자와 양파는 아이들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농작물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전량 학교급식에 공급될 예정이다.
농가주 오선환씨는 “이번 주 장마가 예보돼 감자 및 양파 수확 마무리 작업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는데, 바쁜 업무 중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와준 농산물유통과 직원들 덕분에 걱정을 덜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미정 농산물유통과장은 “계속되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정성들여 재배한 감자와 양파 선별작업을 도울 수 있어 보람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번기 일손돕기를 추진하여 농가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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