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유기상 고창군수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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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유기상 고창군수 취임식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8.07.0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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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생명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 향한 첫 발걸음
민선 7기 고창군정을 이끌어갈 유기상 군수가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1일 군 재난종합상황실에 들러 제7호 태풍 ‘쁘라삐룬’에 대한 고창군 피해는 없는지 현황 파악과 대책 등에 관한 보고를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오후 7시 취임식을 가졌다. 군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위해 오후 시간에 진행된 취임식은 고창문화의전당에서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재외군민, 군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민선 3,4,5기 고창군정을 이끈 이강수 전 군수와 민선 6기 박우정 전 군수가 참석하여 민선 7기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군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기원했다. 행사는 유기상 군수의 걸어온 길 동영상과 취임선서, 취임사와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각계각층의 군민들이 염원을 담은 축하영상과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취임식은 군민이 주인인 고창군을 위한 위대한 도약을 위한 비전 제시의 장으로 원하는 군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민선 7기 고창군에 바라는 점 등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고, 함께 꿈꾸고 이뤄가는 고창의 꿈을 그리는 퍼포먼스 등 소통과 참여의 장으로 꾸며졌다. 유기상 군수는 “대한민국 고창시대라는 새 시대, 새 문명을 열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위대한 고창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로운 고창을 갈망하는 시대정신에 따라 지구상에서 가장 찬란했던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이름을 빛내겠다”고 말하고 “변화와 희망, 통합의 새로운 시대 군민 모두가 주인이 되어 고창군의 발전을 함께 참여해 만들어가는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교과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과 함께 고민하며 고창의 백년 먹거리로 농생명식품산업과 품격있는 역사문화관광의 두 개의 솥단지를 걸고 ‘한국인의 먹을거리창고, 고창’의 브랜드 가치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한 마음으로 고창의 역사문화를 자랑하는 자긍심 가진 고창인이 되어 고창의 경제 살리기, 나눔과 봉사로 자존감이 높은 고창을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유기상 군수는 민선 7기 고창군정방침을 ‘농생명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으로 정하고 △농업생명식품산업 살려 △품격 있는 역사문화관광 △ 자식농사 잘 짓는 사람키우기 △나눔과 봉사로 촘촘한 복지 △함께 살리고 잘사는 상생경제 △참여하고 소통하는 울력행정의 세부 방침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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