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진달래 할매의 인생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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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진달래 할매의 인생을 담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07.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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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모사업 ‘성인문해 특성화 수업 ’본격 추진
완주군이 성인문해 특성화 수업으로 민화&북아트 앨범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완주군은 성인문해 특성화 수업으로 ‘진달래 할매들의 인생을 담은 민화&북아트 앨범 만들기 프로그램’을 어르신 한글교실 6개 학습장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성인문해 특성화 수업은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며, 한글과미술을 연계한 통합교육이다. 앨범에는 추억이 담긴 가족사진, 인생 손글씨를 담은 시화집, 인생의 좌우명, 희망직업 명함, 인생 버킷리스트, 나만의 음식레시피 등을 담아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추억을 한권의 앨범으로 만들어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성인문해 특성화 수업 육성 지원 부문에 ‘진달래할매들의 인생을 담은 민화&북아트 만들기 프로그램’이 선정된 것으로 지역의 예비주민강사 ‘삼삼오오하하쌤(평생학습동아리)’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단순한 한글교육을 넘어 배움의 즐거움과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재능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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