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몽골국립농업대학과 농업·산학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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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몽골국립농업대학과 농업·산학 교류 확대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7.0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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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림지 조성을 통한 탄소배출권 획득 기대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와 몽골국립농업대학교(총장 헤루가)가 조림·농업 및 산학협력 분야에 걸쳐 상호 교류를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광대는 몽골 기후와 토양에 맞는 종자를 연구·개발해 조림지에 옮겨 심어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몽골에 숲을 조성함으로써 육종연구와 함께 탄소배출권(Carbon Credit)을 획득하는 두 가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김도종 총장은 “몽골이라는 큰 나라는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큰 실험장이 될 것”이라며, “원광대는 몽골국립농업대학과 함께 현지에 맞는 육종을 개량하는 선도적 연구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몽골국립대학 헤루가 총장은 “우리 대학은 몽골 유일의 농업전문가 배출 대학”이라며, “채소 생산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지고 있는 현시점에 원광대와 협약을 맺게 돼 영광이다.  원광대의 도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탄소배출권 획득을 위해 지난해 KEPCO에너지솔루션과 에너지효율화사업 공동추진 협약을 맺어 그린 캠퍼스 조성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달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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