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산촌 마을정원 조성 공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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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산촌 마을정원 조성 공모 시행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7.0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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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 기여
전북도가 ‘풍경 있는 농산촌 가꾸기’2년차 사업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번 사업은 2017년도 삼락농정 산림분과위원회 토론회에서 제안된 사업으로 오는 2022년까지 25개 마을에 50억원을 투입하여 마을 경관조성을 추진하게 된다.올해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5개 마을(김제 난산마을, 완주 고산촌마을, 진안 두원마을, 무주 두문마을, 고창 화산마을)이 선정 돼 10억원을 투입 추진하고 있으며, 3개 마을(완주, 진안, 무주)은 완료 했고, 2개 마을(김제, 고창)은 가을에 추진할 예정이다.도는 내년에도 10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으로 읍 또는 면 단위에 소재하는 마을을 공모대상으로 헤 지역주민이 주체적으로 사업계획을 작성한 후 오는 31일까지 해당 시?군청 산림부서에 신청해야 한다. 사업내용은 마을진입로 가로수, 마을회관 주변 복지 숲, 마을 유휴공간을 활용한 정원형 쉼터 등으로 마을특성과 주변 경관을 고려하여 계획을 수립하면 된다. 내년도 지원대상 마을 선정은 시?군별로 1개 마을을 선발(평가) 후 도에 제출하면 도에서는 정원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서류 및 현지평가를 통해 5개 마을을 최종 선정한다.이승복 도 환경녹지국장은 “농촌인구 감소에 따른 마을 공동화와 고령화로 인하여 농산촌의 활력이 저하되고 있다”며 “풍경 있는 농산촌 가꾸기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삶의 질 향상 뿐 만 아니라 도시민의 귀농·귀촌 유도로 이어지는 동기(모티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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