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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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유치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7.0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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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에 외국인을 위한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유치
전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외국인을 위해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설치 공모사업에 익산시가 선정 됐다고 3일 밝혔다.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 등이 체류허가 및 고용허가 관련 민원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출입국관리사무소, 고용센터 등 유관기관을 각각 따로 방문해야 해야 했으나,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협업모델로 각 기관 간 서비스 연계를 강화한 원스톱서비스 기관이다.현재 도내 거주중인 외국인주민은 4만5,836명으로 서부지역 6개 시군(익산, 군산, 정읍, 김제, 부안, 고창 등)에 2만6,157명이(57.1%)가 거주하고 있다.출입국관리사무소가 전주 지역에 위치해 교통 불편으로 이용에 많은 시간과 경비가 소요됨에 따라 서부지역의 교통 요충지인 익산시에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가 개소되면 외국인주민의 생활 편의성 증진이 기대된다.이에 도와 익산시는 익산역 3층에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를 설치해 외국인을 위한 여러 기관의 업무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금융·의료 등 생활정보 안내, 한국어 및 한국사회 이해, 사회통합교육,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용노동부 고용노동지청 외국인고용관리팀은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서 발급 취업 기간 연장(재고용 허가) 사업장 정부 변경(자사 이동, 승계 등) 성실 근로자 재입국 고용하기 등의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고용허가제 관련 상담 및 생활정보 안내, 의료지원 활동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는 체류허가 및 기간 연장 사증발급인정서 발급 출입국사실증명 및 제증명 발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이강오 도 대외협력국장은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가 기존의 개별기관에서 유형별로 제공하던 외국인지원 서비스의 칸막이를 허물어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서비스를 실시로 외국인주민의 편의제공은 물론, 한국사회 조기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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