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도시재생 기획 시민 호응도 철저 조사해야
상태바
전주시도시재생 기획 시민 호응도 철저 조사해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8.07.03 1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선7기 전주시 도시재생사업의 구상이 나왔다. 전체적인 기획발표는 아니지만 김승수 시장의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친환경적인 도시에 걸맞아 소개 한다. 김 시장은 민선7기 첫 업무결재를 녹화사업으로 시작했다. 1천만그루 나무를 심고 옥상녹화사업 및 각 빌딩 벽면에 수변장치를 설치하고 주차장 바닥은 천연잔디를 심어 도심 열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아중 첫마중길 조성하면서 일부 택시종사원들에게 인기는 떨어졌지만 시민들이 도심 속 걷을 수 있는 마실 길을 조성한 것에 환영하고 있다. 아울러 대단위 도심에 산업단지 조성은 과감히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한다. 지금은 굴뚝산업이 인기가 없어 서출 신세이다. 전주같은 대단위 도시에 인근지역을 포함해 산업단지 조성은 중장기적으로 설득력이 떨어진다. 향후 대통합이 될 전주-완주-김제지역의 산업단지 조성을 생각해 보면 전주인근 산업단지 조성은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할 것이다. 완주와 김제지역의 산업단지에 많은 기업들이 입주하고 그 가족 및 거주지역의 생활권은 전주임이 틀림이 없을 것이다. 아울러 전주 팔복동 제1산업단지는 과감히 도시재생과 관련 생각해 봐야 한다. 과거 외지에 묶여 있었던 팔복동 산단은 이미 도심팽창으로 도심으로 들어오게 됐고 특히 노후화된 공장기업들이 시설 설비의 재투자가 원만하지 못해 시민들의 환경오염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한편 도심 빌딩을 이용한 수변장치와 넝쿨녹화는 어느 누구의 아이디어 인지는 모르겠으나 참신하고 추천할 만 하다. 일자리창출도 마찬가지, 전주형 일자리창출을 원하고 있다. 할 수 있는 것에 행정을 집중하고 전주만의 특색 있는 일자리 창출을 기대해 본다. 시민들은 범죄없는 마을과 참좋은 교육시설, 믿고 자신의 몸을 맡길 수 있는 훌룡한 의료시설을 원하고 있음을 기억해 주길 바라고 있는 것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