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장자도 푸드존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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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장자도 푸드존 운영 ‘시작’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8.07.0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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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위생 허가 완료, 섬 특색 살린 먹거리 중심 푸드존 7일부터 본격 운영
군산시 고군산 장자도 마을에서는 지난해 연말 고군산 연결도로 개통 이후 연결도로의 종점인 장자도를 방문하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장자도 푸드존을 운영한다.
시에서는 장자도의 빼어난 해양 절경과 잘 어우러지며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이색 볼거리를 확충하고자 마을 주민들과 함께 지난 봄부터 푸드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장자도 푸드존 사업은 마을 주민들로 이루어진 마을공동체에서 운영을 도맡아 추진함으로써 운영수익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환경개선 사업 등 마을발전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마을 공익을 위해 환원하는 민-관 협력 관광사업의 수범사례로 평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 10대의 푸드 트레일러와 관광객 휴게공간으로 이루어진 장자도 푸드존은 장자도 주차장, 버스정류장과 맞닿아 있어 관광객의 접근이 편리하며, 다양한 메뉴와 이색적인 푸드존 구성으로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 품목 식품위생허가를 완료해 안전한 먹거리로 장자도 푸드존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준비도 끝마친 상태이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장자도 푸드존은 고군산군도를 찾는 관광객과 여름 행락객들을 위한 관광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되며, 마을 주민들의 주도적인 관광 사업으로 착한가격, 청결관리 등을 통해 민관 협력 관광사업의 수범사례로 만들어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에서 주민주도로 추진 중인 푸드존 사업은‘장자도 푸드존’과 내항 일원의‘군산밤’으로 2개소이며,‘군산밤’푸드존은 월드컵 거리응원, 버스킹 등 다양한 거리공연을 유치하여 성공적인 주민주도의 푸드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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