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협회에 따르면 격파왕 대회는 '위력'과 '기술' 부문으로 나눠서 열리며 9월 초 예선을 거친 8명의 각 부문 출전자가 참가해 최고 왕중왕을 가린다.
기술 격파 부문은 높이 차기, 뛰어 멀리차기, 540도 회전차기 등, 8개 세부 종목과 자유 구성으로 짜여질 예정이다.
격파물은 기존의 기왓장이 아닌 이와 비슷한 형태의 격파물을 특별 제작할 예정이다. 또, 발차기 격파에 쓰이는 송판은 기존의 재질 보다 두꺼운 재질의 사용한다.
태권도협회 양진방 전무는 "미국에서 열리는 스트롱맨 선발대회와 비슷한 개념이지만 우리의 국기인 태권도가 접합됐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전무는 "이번 대회는 초대 대회로 국내 선수들만 참가할 예정이지만 차기 대회부터는 외국 선수들도 참여할 수 있는 국제대회로 치를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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