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유해화학물질 취급 현황지도 제작·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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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유해화학물질 취급 현황지도 제작·배포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7.0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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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화학물질 다량 사용사업장의 취급량, 배출량, 이동량 현황을 시각화
전북도가 산단 내 화학물질 취급에 대한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화학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환경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라북도 유해화학물질 취급 현황지도’를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사업장별 중점관리대상 화학물질(6종) 취급량, 배출량, 이동량 표시 ▲과거 사고발생지점 및 산단별 대피소 위치 ▲주민행동요령 및 화학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안내 ▲화학사고 발생 시 비상연락망 ▲산업단지 주변 공공시설 및 의료시설 등 이다.작성된 지도는 화학사고 발생 시 환경부에서 파견된 현장수습조정관의 지휘를 받기 이전 단계의 주민초등 대응을 위한 기본정보로 활용할 예정이며, 산업단지 보유 지자체 및 동사무소·산업단지 인근 아파트 출입구 및 다세대 주택의 게시판 등에 게시할 예정이며, 도 및 시군 홈페이지 등에도 올릴 계획이다. 또한, 이번 작성된 지도를 바탕으로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지난 2015년 화학물질관리 업무가 환경부로 이관됨에 따라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전라북도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지는 않지만, 화학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사고 발생 시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도에서는 2018년 상반기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도상훈련 및 현장훈련을 실시한바 있으며, 더불어 지속적으로 현장대응 매뉴얼을 정비하는 등 화학물질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유해화학물질 취급현황지도에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북녹색환경기술센터(270-3945, 책임연구관 박비오박사) ▲새만금지방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238-8942~4) ▲익산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839-52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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