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투어패스 질적 성장····상반기 판매량 8만장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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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투어패스 질적 성장····상반기 판매량 8만장 넘어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7.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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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관광혁신대상 우수상 수상
전북도가 5일 지난해 2월 광역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전북투어패스’가 올 6월 상반기 8만장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한국관광의 별’ 선정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 콘텐츠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라북도 토탈관광 실현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자리 잡았다.전북투어패스는 작년 12월 자유이용시설 65개소, 오프라인 판매소 50개소, 14개 시군의 공용 유료주차장 및 시·군내 버스를 연계하는 한편, ‘가자고’ 등 온라인 커머스 9개소와 전용모바일 앱을 구축하여 관광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투어패스를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하여 관광산업의 기반을 다졌다.올해는 전북투어패스의 질적인 성장과 이용환경 개선을 목표로 시군과 민간업체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어 자유이용시설 16개소, 양질의 특별할인가맹점 91개소를 추가 발굴, 확대 했다. 자유이용시설에는 고창선운사, 부안내소사, 정읍내장사 사찰 3개소, 무주 태권도원, 남원 지리산 허브밸리, 진안 명인명품관 등 여행객이 선호하는 여행지를 추가했고, 외국인전용관광버스, 전라북도 순환관광버스, 익산 시티투어, 정읍 시티투어 등 교통 연계형 자유이용시설을 확대 했다.특별할인가맹점에는 한복·교복 등 체험업소, 정읍 국민여가캠핑장 등 숙박업소, 도지사인증상품, 100선 관광상품, 진안 홍삼 등 양질의 전북특산품을 추가 가맹했다.또한, 도는 전북투어패스 자유이용시설 확대에 그치지 않고 인기있는 특별할인가맹점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도 했다. 한복, 교복 할인 등의 특별할인가맹점과 연계한 패키지 상품 개발 뿐 아니라, 시군 한옥자원 공연과 연계한 상품, 시티투어버스와 연계한 상품도 개발하는 등 계속적으로 상품개발에 힘쓰고 있다.특히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고용 위기에 처한 군산시의 경제위기 회복과 관광산업의 메카로 새로운 도약을 돕고자 전주 한옥마을권의 이용시설을 군산시 자유이용시설 5곳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군산 시간여행 모바일권(3,000원)을 개발, 투어패스 출시 기념으로 500원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다.아울러 온라인 홍보마케팅인을 강화해 상반기 1,500만회 노출수를 달성했고, 페이스북 1만7000여명 ‘좋아요’를 달성했다.실제 온라인 홍보에 힘입어 전년 6월 대비 온라인 판매량(5,650→20,185매)이 4배 정도 증가했다. 이러한 온오프라인 홍보 및 판매 노력으로 전북투어패스는 6월 현재까지 누적 판매수 8만매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 2018년 판매 목표 15만매를 무난히 넘길 것으로 보여진다.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투어패스가 지난해 성공적인 첫해를 보내고, 처음 반짝하는 사업이 되지 않도록 주마가편하는 마음으로 내실을 갖추도록 준비했고, 이에 멈추지 않고 전북 관광산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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