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고용·산업위기대책 집중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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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고용·산업위기대책 집중 편성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7.0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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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본예산 比 2629억원 증액 6조6708억원 규모 도의회 제출
전북도가 본예산 대비 2,629억원(4.1%)이 증가한 6조 6,708억원 규모로 2018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지난 6일 도의회에 제출 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553억원(5.0%)이 증가한 5조3,854억원, 특별회계는 76억원(1.5%)이 증가한 4,906억원, 기금은 7,872억원이다.
이번 추경 특징은 지난 5월 정부추경 연계 고용산업위기지역 특별대책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편성에 중점을 두었다.
이들 사업은 지방비 매칭 시군비를 포함하면 총 66개 사업에 684억원이 투자된다.
고용산업위기지역 대책으로 19개 사업 278억원이 지원된다.
세부적으로는 ▲고용산업위기지역 희망근로 지원 40억원 ▲전국우수시장 박람회 3억원 ▲중대형 상용차부품 글로벌  경쟁력강화 13억원 ▲지역조선업 퇴직자 재취업 지원 2억원 ▲전기자율 자동차산업육성 지원 34억원 ▲새만금산업단지 임대용지 확보 68억원 ▲군산 예술콘텐츠 구축 20억원 ▲군산 홀로그램 콘텐츠 체험존 구축 35억원 등이 반영됐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각 시군에 3개 분야 37개 사업으로 131억원이 지원된다.
분야별로는 ▲청년유입 취창업 정착을 위한 6개 사업에 33억원 ▲창업투자 생태계조성 5개 사업에 42억원 ▲민간취업 연계형 사업 26개에 56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정부추경 연계사업 중 ‘전북도를 거치지 않고 사업 주체에 직접 지원되는 국비는 14개 사업 516억원 규모’라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도는 전북금융, 사회적경제혁신, 소방안전 3대 핵심타운 조성 본격추진을 위한 타당성조사비, 부지매입비 등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소방 현장대응 능력강화를 위한 인력 78명 증원 등에 49억원, 완주소방서 12월 개서준비에 19억원 등 소방분야에 180억원이 증액 반영됐다.
이밖에도 도정 핵심정책인 삼락농정에 71억원, 토탈관광에 33억원이 각각 증액 반영됐다.
추경 예산은 오는 16일 제355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송하진 도지사의 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 심사와 예결위 심사를 거쳐 30일 최종 의결한다.
최병관 도 기획조정실장은 “예산이 의회에서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자금을 집행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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