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 11월 15일… EBS 연계율 70% 현행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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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능 11월 15일… EBS 연계율 70% 현행 유지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7.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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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학 입학을 위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 15일 시행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예년과 같이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평가원은 “올해 수능에서는 전 영역·과목에 걸쳐 2009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도 전년과 같이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70%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장애인 권익 보호와 편의 증진을 위해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 또는 녹음테이프를 제공하고, 2교시 수학 영역에서 필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7일까지 12일간이며, 응시원서 접수기간 동안 접수내역 변경이 가능하다.
성적통지표는 수능을 치룬 후 오는 12월 5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재학생을 제외한 모든 수험생이 수능 성적 온라인 제공 사이트에서 수험생 본인 명의 휴대폰 또는 아이핀 인증을 통해 성적통지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수험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차원에서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군입대 등의 사유로 수능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소정의 신청절차에 따라 응시수수료의 일부를 환불하는데 환불신청기간은 11월 19일부터 11월 23일까지 5일간 이뤄지며 제출서류를 구비해 원서를 접수한 곳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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