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치매안심센터, 치매 조기검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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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치매안심센터, 치매 조기검진 박차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8.07.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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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치매 위험에 노출된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7월부터 치매안심센터에서 본격적인 진단검사를 실시한다.지난 5일부터 시작된 치매 진단검사는 진안군보건소와 협약이 체결된 전라북도 마음사랑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협력의사로 위촉하여 주 1회 매주 목요일 전문적·심층적으로 진행된다.검사는 훈련받은 치매전문 간호사가 선별검사와 치매신경인지검사를 실시한 후 전문의사의 임상심리검사를 거쳐 최종 진단을 내리게 된다.진단검사 결과 치매, 경도인지장애, 정상으로 분류하여 치매로 확진된 주민은 진안군의료원에 정밀검진(감별검사)을 의뢰하여 더 심층적인 치매원인규명을 위한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CT 두부) 등을 실시하게 된다.진단검사 및 정밀검진을 통해 최종 치매환자로 확진 되면 진안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 후,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과 치매환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정밀검진(감별검사)을 위해 지난달 진안군의료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원에 근무 중인 신경과 전문의의 2차 진료와 상담, 약 처방 등 치매노인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해 효율적인 조기 치매검진과 치매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자세한 문의는 진안군보건소 정신건강팀(430-8528, 856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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