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주민숙원사업 완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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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주민숙원사업 완성해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8.07.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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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자치시대에 오히려 지역갈등이 증폭되고 있다는 여론이다. 전주시는 전주종합경기장을 새로운 랜드 마크로 개발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기획하고 추진해 왔다. 현 송하진 지사가 전주시장 시절 완성단계에 이르렀고 전주시장이 바뀌면서 개발방식을 놓고 설전을 피우다 끝내 결렬됐다. 이로서 도민들의 원성이 끝임이 없고 갈등이 시작됐다. 따라서 민선7기 들어서면서 전북도와 전주시의 화합과 상생을 통해 소통하고 전주시 구도심을 개발하는데 원활히 진행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모두 행복한 전주만들기와 전북건설이란 목적을 두고 있다. 이젠 물꼬를 터야 한다. 전북도와 전주시가 한 발씩 양보하면서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민여론을 위한 조사도 필요하다. 여론조사에 따른 결과에 따라 인정해야한다.
물론 공론화 위원회 가동도 필요하겠지만 자칫 민선7기 동안은 추진 못 할 수 있다. 남북정상이 만나고 북미정상회담도 하는데 전북도지사와 전주시장이 불통과 소통부재라는 이미지를 심게 된다면 득이 없다. 무엇이 도민을 위한 정책인지 여론조사가 필요하다.
이번 부임한 김양원 전주시부시장은 소임을 다하는 부시장이 됐으면 한다. 전북도와 소통의 창구를 자청해 막힌 물꼬를 터야한다. 부단체장의 역할을 충실할 것을 촉구한다. 어떠한 중재와 소통 없이 어물쩍 자리보존에만 급급하고 아무런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게 되면 도지사와 전주시장은 시민소환투표가 강행될지 모를 형편이다. 전주시가 잘 해보겠다면 믿고 지지해주고 응원해 주는 게 큰 어른으로서 할 일인 것이다. 누가 뭐라든 책임 있는 도지사의 막중한 업무와 소임을 다해 살 맛 나는 전북건설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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