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마을만들기대학 ‘우리는 마을에 산다’
상태바
진안군 마을만들기대학 ‘우리는 마을에 산다’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8.07.09 1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안군 마을만들기 대학에서는‘우리는 마을에 산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생각들을 털어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공론장을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을 알고,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하여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그동안은 진안군이 마을만들기 선진지로 타 지자체나 지역 주민들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는 곳이지만 정작 진안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진안에 살고 있는 익숙함 때문에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첫째 날은 민주주의 기술학교 교장 이창림씨의 진행으로 교육 참가자들이 서로를 잘 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주사위 질문놀이와 협력 그리기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상대의 이야기를 듣는 형태로 진행됐다. 둘째 날은 자신의 경청지수를 체크한 후 말하는 것보다 주의 깊게 듣는 훈련을 시작으로, 진안을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질문(보조금 없이 자립하려면? 공공의 참여를 끌어내려면? 주민들이 화합하려면? 참여를 이끌어내려면? )을 적으며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만들기 대학에 참여한 강한결씨는“평소에 생각은 다 하는데 시골에선 어린 나이에 속하다보니 내 의견이 묻히는 것 같았다. 할 말은 있는데 표현할 수 없어 소극적으로 침묵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질문을 주고받고 협력 그리기를 하면서 사람들과 친해지려 노력하다보니 내 의견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진안군 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에서는 13일~14일 지역의 마을을 알기 위해‘마을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교육참여 문의는 진안군 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 (063-432-3344)로 하면 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