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서남권추모공원, 봉안당 3,000여기 증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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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서남권추모공원, 봉안당 3,000여기 증축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8.07.1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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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억원 들여 이달 중순 착공 12월 준공, 기존 4,000기 포함 7,000여기 안치 가능
정읍 서남권추모공원 봉안당이 증축된다. 시는 “국·도비 7억원과 시비 4억원 등 11억원을 투입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3,000여기(2층) 증축을 추진 중이다”며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중순경 착공 예정이다”고 밝혔다. 봉안당 증축사업은 급증하고 있는 봉안당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증축에 따라 서남권 추모공원은 기존 4,000여기(1층)을 포함 모두 7,000여기를 안치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와 관련해 “부부단 사용을 선호하는 유가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대비해 개인단과 부부단을 같은 비율로 설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현재의 추모공원 아래쪽으로 2단계 확장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윤달을 기점으로 안치 속도가 급증해 현재까지 봉안당이 67%, 자연장지 31% 안치율로 만장 시기가 당초보다 단축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4만여㎡ 부지 규모로 추진하는 2단계사업은 8,000여기의 제2추모관 봉안당 건립과 1만여기를 안치할 수 있는 자연장지 조성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공유재산관리계획에 대한 시의회 심의를 마쳤고, 하반기 부지 매입을 거쳐 2021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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