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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5사단, 월남참전용사에게 새 보금자리 마련
2018년 07월 10일 (화) 18:58:52 김대수 기자 kds@naver.com
   
육군 35사단은 10일 무주군 무풍면 소재 월남참전용사 김정호(68세) 옹 자택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은 육군에서 기업, 자치단체 등의 후원을 받아6·25참전 유공자 및 월남참전 유공자 중 생활능력이 어렵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분을 선정해 주택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석종건 35사단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 이강원 월남참전자회 전북지부장을 비롯해 보훈단체, 유관기관 등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단은 지난 4월부터 연인원 500여 명의 인력과 굴삭기, 덤프트럭 등 10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해 기존 33㎡규모의 낡은 한옥 기와집을 허물고 59㎡규모의 보금자리를 신축했다. 수혜자 김옹은 “우리 아들같은 장병들이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공사하는 모습이 너무 안쓰러웠다”며 “준공식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옹은 1972년 4월 입대, 그해 9사단에서 105mm 포병 주특기를 받고 월남전에 참전했다. 월남전에서 좌측어깨에 총상을 입기도 했으나 1975년 2월 상병으로 무사히 전역했다. 한편, 새 보금자리에 무주군 재향군인회, 무주군 구천동 농협, 무주군 양수발전소 등 지역단체에서 가구와 가전제품을 기증하여 나라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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