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의 정원축제가 열린다!”
상태바
“한여름밤의 정원축제가 열린다!”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8.07.11 1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태평가든축제, 태평로 공영주차장에서 작은 음악회·수제맥주 시음 등 ‘다채’
한여름 밤의 꿈같은 추억을 선사할 축제가 열린다.정읍시가 주최하고 ‘돌아오는 샘고을(2017 도시재생공동체협의회)’이 주관하는 ‘태평가든(Taepyung Garden) 축제’가 1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4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태평로 내 공영 주차장(옛 국제탁구장)에서 열린다. 축제 주 무대는 공영 주차장이다. 이곳은 바질과 목화, 칸나 등의 화초를 활용해 도시정원으로 꾸며진다. 전야제 행사로 ‘태평가든 음악회’가 진행된다. 음악회에서는 해금 연주를 비롯한 국악과 함께 피아노와 첼로 연주가 펼쳐진다. 본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우선 나무장난감 나눔, 음악융합 프로그램 체험, 간식생활 체험과 수제 맥주 시음 등 체험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패브릭 아트 프리마켓, 맘프리마켓, 꾸러기 벼룩시장 등이 운영되며 행사 중간 중간 화초와 묘목 등의 나눔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공동체들의 활동을 촉진시키고 공동체 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꾀하는데 목적이 있다. 더불어 쇠퇴한 태평로의 이미지 개선과 일대 상가 활성화의 계기 마련을 위한 취지이기도 하다. 시 관계자는“특히 태평가든 축제는 2017년 도시창안대회를 통해 발굴된 6개 팀 공동체들의 줄기단계 협업사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고 강조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