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폭염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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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폭염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7.1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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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건강취약계층인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방문건강관리사업’은 보건소의 전담인력이 취약계층의 가정 등을 찾아가 건강행태 및 건강위험요인 파악, 만성질환 관리 및 합병증 예방관리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대상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사업이다.도는 폭염에 대비해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건강수칙 안내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기로 했다.도 관계자는 “무더위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이겨나갈 수 있도록 ‘온열질환의 주요증상 과 응급조치’ 및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계속해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도는 건강격차 해소 및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신규등록가구를 추가 발굴하는 등 ’18년 상반기 10만6,426가구, 13만1,564명(‘17년 9만5,925가구, 11만7,701명)을 관리하고 있으며, 전담인력도 119명(’17년 상반기 93명)으로 증원해 건강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편 도는 같은 날 장마.무더위.수해 등의 피해가 예상되는 하절기를 맞아 면역력 약화로 인한 가축질병 발생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하절기 가축질병 방역관리 대책』을 ’18. 9월까지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덧붙였다.이를 위해 도.시군 및 동물위생시험소에 가축질병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각 시군의 예찰요원과 공수의를 동원 취약지구에 대한 예찰 실시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화예찰요원 및 마을방송 등을 활용한 무더위 사양관리 및 방역관리 요령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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