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마스터스회, 이산모자원에 ‘밝은세상’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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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마스터스회, 이산모자원에 ‘밝은세상’ 선물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07.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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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30여명 참여, 돌아가며 여가시간 활용해 낡은 실내등 대신 밝은 LED등 선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 마스터스회는 지난13일  완주군 소재 자매결연 시설 이산모자원에서 LED 전등 교체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이산모자원에 거주 중인 모자세대 등 17가구가 낡고 빛 바랜 전등으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데 따라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물해 주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마스터스회는 회사 내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셀프나눔플래너 지원금에 자발적으로 모금한 회비를 보태 총 150만원을 들여 이산모자원 17가구에 필요한 LED등을 일괄 구매했다.


또 품질명장, 기능장 등 우수 기능인 회원들 중 전기공사 유경험자 30여명을 선발한 뒤 돌아가며 퇴근 후 등 여가시간을 활용해 직접 시공까지 책임졌다.

 이산모자원 측은 이와 관련 “시설 특성 상 만성적인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데 벌써 5년째 꾸준히 찾아와 일손을 도와주며 정기적으로 후원까지 해주고 있다. 이번엔 LED등 교체를 통해 밝은 주거환경까지 선물해 주셔서 정말 뭐라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마워했다.

 마스터스회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내 품질명장, 기능장, 개선 전문가 등 우수 기능인 70여 명이 함께 공부하고 각종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만든 모임이다. 마땅히 오갈 곳 없는 모자세대 등을 보호해주는 이산모자원과는 지난 2014년 1월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으며, 지난 5년 간 회원 및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주기적으로 시설 개·보수, 풍선아트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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