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관광(여행) 개발하고 연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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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관광(여행) 개발하고 연구하자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8.07.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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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 없는 산업 중 관광산업은 부가가치가 높다. 천혜의 관광자원을 지닌 전북은 천지가 여행상품이다.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상품을 연구하고 개발해야 한다. 그러나 전북도의 무심과 정부기관의 어이없는 행정이 전북을 소외시켜 분노케 하고 있다. 정부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관광 거점을 육성하는 데 전북이 빠져있었다는 것이다. 실수였다고 하지만 잠정적인 전북홀대인 것이다. 신라문화는 눈으로 보고 백제권문화는 귀로 듣는다고 했다. 이는 많은 문화재가 소실되고 보존이 안 된 것으로 그동안 백제권문화보존과 재생사업이 멈춘 탓이다.
신라의 문화가 찬란하다며 감탄하고 있을 때 백제문화는 침체되고 지하에 묻혀 개발조차 논의가 되질 않고 있다. 이번 정부의 15개 시·도 도시의 비무장지대 평화거점을 비롯, 관광에어시티. 국제회의 복합지구, 해양치유연구지구 등 9개 테마 거점을 조성하는 내용에 전북이 빠져있었다는 것은 실수가 아닌 무시였다. 아무리 전북행정이 ‘타성’에 젖어 있어 능동적이지 못하고 피동적 행정이라면 꼼꼼함은 있어야 할 것이다.
한 해 1천만 명이 찾는다는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14개 시·군을 묶어 농촌체험과 갯벌체험, 전통문화체험을 위해 도내 단체장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너와 내가 아닌 전북을 위해 서로 노력하고 합심해 친화경적인 전북발전을 약속해야 한다. 도내는 섬진강이라는 옥정호가 있어 개발하기 나름대로 무궁한 관광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섬진강권역의 생태·자원 활용 등 얼마든지 레저를 겸한 관광상품이 가능하다. 섬진강프로젝트는 낙후된 섬진강활성화를 위해 적극 추진되어야 한다. 훌룡한 수상자원을 방치하는 것도 ‘직무유기’이다. 자원을 개발하는 것도 친환경적인 개발이 필요하고 원시적인 자원은 아직은 국내에선 따질 단계는 아닌 것 같다. 즉, 모든 동·식물과 자원은 인간을 위해 존재하고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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