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협력 넘어 협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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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협력 넘어 협치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7.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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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지사, 민선7기 비전 5대 목표·16대 핵심전략 등 도정 운영방향 설명
송하진 지사가 16일 제11대 도의회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는 제335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민선7기 도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송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민선6기 4년은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 초석을 다져온 시기였다면, 민선7기 앞으로의 4년은 지난 4년의 성과와 한계를 냉철하게 분석해 정책적 오류를 최소화하고 잘못된 관행을 혁신적으로 바꾸어 도정 곳곳에 성장과 행복의 기운을 퍼뜨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 지사는 이러한 비전 달성을 위해 5대 도정 목표와 16대 핵심전략을 설정했다.
먼저, 핵심전략별 중점 추진과제로는 도지사 공약(101개 사업), 정부정책 방향, 도정현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북연구원, 실국과 협의를 거쳐 8월 말까지 선정하겠다는 계획이다.
5대 도정목표 중 첫 번째는 ‘삼락농정 농생명산업’으로 설정했는데 이는 민선7기 송하진 도정이 농업을 제1의 도정과제로 삼고, 전라북도를 농업수도로 만들어 가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볼 수 있다.
두 번째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융복합 미래신산업’을 통해 전북의 경제 체질을 새롭게 바꾸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 상용차 자율주행전진기지 조성과 연기금·농생명 기반 금융혁신 생태계 구축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세 번째는 14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는 전북투어패스를 연계한 관광벤처창업, AR·VR·홀로그램 활동을 통해  전라북도를 ‘여행체험 1번지’로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네 번째는 ‘새만금시대 세계잼버리’가 전북대도약의 시대를 여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기본 인프라 구축을 2023새만금 세계잼버리 개최 이전에 완료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새만금을 스마트 해양 플랫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등 친환경 산업의 전진기지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다섯 번째는 전북의 어디든지 살고 싶도록 ‘안전·복지·환경·균형’이 실현이 되도록 생활 속의 안전관리 강화로 안전사고를 감소시키고,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으로 도민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전북의 미래를 바꿀 대규모 사업 발굴과 해법 마련을 위해  ‘전북대도약 정책협의체(가칭)’를 구성·운영하고, 이를 지원하는 행정조직도 함께 만들예정이다.
송 지사는 “민선7기 4년의 임기동안 모든 열정과 의지를 쏟아 ‘아름다운 山河 웅비하는 생명의 삶터, 천년전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도의원들의 목소리가 도민들의 생각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도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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