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올 여름 아이들이 물과 함께 시원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16일 도통동 어린이공원(부영5차앞)에 ‘물방개 워터파크’를 개장했다. 물방개 워터파크는 9월 말까지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시는 월요일과 우천시를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물방개 워터파크를 운영한다. 위생과 안전을 위해 물을 매일 갈아주고 염소 소독을 병행한다. 응급처치용 비상구급함을 물놀이장에 항시 비치하는 한편 안전요원 2명을 물놀이장 주변에 배치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청결하고 안전한 시설 운영을 통해 물방개 워터파크를 찾는 아이들에게 신나는 여름방학 추억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방 첫날 물방개 워터파크는 어린이들에게 인기만점이었다.
37도가 넘는 폭염속에서 많은 아이들이 물방개 워터파크를 찾아 폭염을 잊고 신나게 워터파크를 뛰어다니며 마음껏 물놀이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