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폭염대응 종합대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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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폭염대응 종합대책 본격 추진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07.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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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섬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주요노선 살수차 운영

완주군이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완주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재난안전과를 중심으로 폭염대응 합동 TF팀을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TF팀은 무더위쉼터 관리, 방문건강관리지원,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파견 등 인명 피해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완주군은 최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자 관내 교통섬과 횡단보도 인근에 폭염대비 그늘막을 설치했으며, 도로 복사열 저감을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시간 동안 삼례·봉동·이서 주요노선에 살수차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폭염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마을방송과 문자를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마을 경로당에는 부채와 리플릿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이덕준 재난안전과장은 “폭염특보 발령 시 낮 시간대에는 농사일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자주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폭염대책을 추진해 군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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