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뿌리기업, 아세안시장 진출성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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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뿌리기업, 아세안시장 진출성과 가시화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7.1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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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세안 시장개척단 참여한 ㈜호원정공, 냉동탑차 60만불 수출계약 체결
도내 뿌리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 확보를 위한 전북도의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도는 17일 ㈜호원정공이 약 60만불의 냉동탑차(3.5톤급 12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뿌리기업 7개사가 중심이 된 아세안 시장개척단은 바이어 매칭 및 현지 산업조사 등 4개월에 걸친 사전준비를 통해 태국 및 방글라데시의 3개사와 현지 수출 상담을 추진했다.또한 방글라데시와 관련 기관을 방문해 전라북도 뿌리기업과 현지 자동차부품 기업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호원정공(대표 김호중)은 지난 수개월간 방글라데시에 자사제품 수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15일 알리바바모터스와 수출을 위한 MOU체결과 함께 약 60만불의 냉동탑차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얻게 됐다.함께 참여한 뿌리기업들도 현지 자동차부품기업과의 수출상담회를 통해 금형 등 다양한 자동차부품 아이템에 대해 향후 추가적인 수출을 기대하게 됐다.성종율 도 산업진흥과장은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생산기반업체 공정개선 및 네트워킹 지원사업과 글로벌비즈니스 공모사업 등을 통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함으로써 뿌리분야 수출전문기업 40개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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