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여름철 물놀이지역 수질관리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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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여름철 물놀이지역 수질관리 모니터링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8.07.1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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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여름철 많은 인파가 몰리는 관내 물놀이 지역에 대해 대대적인 수질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실시해 온 수질조사 대상은 하천과 호소, 계곡 등 공공수역 중 물놀이(수영 등)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지역이다. 최근 1일 평균 이용객이 400명 이상 되는 진안 운일암반일암 주변 노적교와 칠은교 2곳을 대상으로 수인성 전염병의 원인균인 대장균을 검사했으며, 검사결과 모두 권고기준치인 500개체수/100mL를 훨씬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진안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인 8월까지는 매주 1회, 9월에는 월 2회 지속적으로 수질관리 모니터링을 할 방침이다. 조사결과 수질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측정기간을 단축해 매일 측정하고, 4일간 연속으로 초과하는 경우에는 주민들 및 이용객들에게 물놀이 자제를 안내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물놀이지역의 철저한 수질관리 모니터링을 통해 여름철 피서객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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