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빠르면 9월 치매안심센터 건립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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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빠르면 9월 치매안심센터 건립 착공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8.07.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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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검진에서 재활까지 척척', 36억6천만원 투입 금붕동에 지상 2층
정읍시는 금붕동 949-3번지 일원에 36억6,000여만원을 투입해 지상 2층으로 빠르면 9월 치매안심센터를 착공한다.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끝냈고, 착공 심사 중이다. 시는 사전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착공, 내년 상반기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치매안심센터는 검진에서 재활에 이르기까지, 치매통합 관리서비스 제공 시설이다 이를 통해 치매 중증화를 억제하고 사회적 비용을 덜어줌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을 질 향상을 꾀하는데 목적이 있다. 치매 상담실과 검진실, 교육실, 프로그램실(단기 쉼터), 가족카페,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간호사와 작업치료사, 임상 심리사 등 전문 운영인력을 배치해 체계적인 치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이 곳에서는 상담과 등록관리사업, 조기검진과 예방관리사업, 치매환자 쉼터 운영, 치매환자 가족 지원 사업 등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시책과제인 ‘치매 국가책임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계획대로 치매안심센터를 건립,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보건소 2층에 임시 치매 안심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치매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검사 결과가 인지 저하로 나온 대상자에게는 무료로 2차 진단검사도 실시한다. 정읍시의 이달 현재 치매노인 수는 2,916명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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