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금과면 농촌마을 행복지수 높아져요
상태바
순창 금과면 농촌마을 행복지수 높아져요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8.07.23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7억 투자 금과면 소재지정비사업 다올센터 본격추진, 지역 특징 반영 주민만족도 높아

순창군 금과면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진다.
군은 57억여원을 투자해 진행 중인 금과면 소재지정비사업 중 다올센터 건립 공사가 본격 추진되면서 금과면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올센터는 실내 체육관 952㎡, 실내 게이트볼장 600㎡가 들어서는 복합문화 공간이다. 실내체육관은 베드민턴 3개코트 규모로 농구, 탁구 등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하고 우천시 대규모 면 행사도 가능한 규모다. 남녀화장실과 샤워실 음향실, 대기실 등도 갖춘다. 그동안 금과면에는 실내에서 대규모 체육행사를 진행할 공간이 없어 불편하다는 주민 여론이 있었다. 특히 게이트볼 인구 증가로 인해 4계절 게이트볼 경기가 가능한 게이트볼장 조성에 대한 여론이 꾸준히 있어 왔다. 특히 최근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사실상 야외 게이트볼장에서는 경기가 불가능해 사업에 대한 노인층이 거는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다올센터는 기초타설을 완료하고 벽체 레미콘 타설이 진행중이고 게이트볼장은 골조를 완료하고 지붕 작업 중이다. 전체 공정률은 20%정도다. 군은 당초 2019년 준공 예정이었으나 다올센터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커지면서 준공 기일을 1년 정도 앞당겨 우선적으로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이번 사업 추진 시 체육관과 게이트볼장 거리가 불과 10m로 부지가 좁아 추가부지 확보가 필요한 상황에서 금과면민들이 일일찻집을 열어 토지 매입비 5천만원을 기증해 매입한 토지가 활용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도 크다.
군은 사업 추진 첫 과정에서부터 금과 면민들과 소통해 면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사업 만족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다올센터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면서 면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면서 “사업을 최대한 빨리 추진해 올해 안에는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과면 소재지 정비사업은 다올센터 이외에도 26대 규모의 주차장과  순창을 배경으로 지어진 조선중기 고전소설 설공찬전(중종11, 채수)의 이야기를 배울 수 있는 금과를 대표하는 설공찬 문학관이 들어설 예정으로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