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억 투자 금과면 소재지정비사업 다올센터 본격추진, 지역 특징 반영 주민만족도 높아
순창군 금과면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진다.
군은 57억여원을 투자해 진행 중인 금과면 소재지정비사업 중 다올센터 건립 공사가 본격 추진되면서 금과면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다올센터는 기초타설을 완료하고 벽체 레미콘 타설이 진행중이고 게이트볼장은 골조를 완료하고 지붕 작업 중이다. 전체 공정률은 20%정도다. 군은 당초 2019년 준공 예정이었으나 다올센터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커지면서 준공 기일을 1년 정도 앞당겨 우선적으로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이번 사업 추진 시 체육관과 게이트볼장 거리가 불과 10m로 부지가 좁아 추가부지 확보가 필요한 상황에서 금과면민들이 일일찻집을 열어 토지 매입비 5천만원을 기증해 매입한 토지가 활용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도 크다.
군은 사업 추진 첫 과정에서부터 금과 면민들과 소통해 면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사업 만족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다올센터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면서 면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면서 “사업을 최대한 빨리 추진해 올해 안에는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과면 소재지 정비사업은 다올센터 이외에도 26대 규모의 주차장과 순창을 배경으로 지어진 조선중기 고전소설 설공찬전(중종11, 채수)의 이야기를 배울 수 있는 금과를 대표하는 설공찬 문학관이 들어설 예정으로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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