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폭염에도 걱정 없이 농사 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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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폭염에도 걱정 없이 농사 지세요.”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8.07.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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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농가 4ha 규모, 1억지원, 바이오쿨네트 활용 고온기 시설하우스 온도 낮추는 효과

순창군이 폭염에도 시설하우스 농민들이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고온기 시설하우스 온도하강 사업’을 시작해 농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시설하우스 온도 하강사업’은 시설하우스에 바이오쿨네트라는 자재를 사용해 시설하우스 온도를 낮추고 생산성은 높이는 사업이다.

바이오쿨네트는 태양광선 중 열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적외선을 반사시키고 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가시광선은 투과시켜 식물이 생장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시설하우스에 차광막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설하우스 내 온도를 5℃ 낮추는 효과는 물론 작업 능률 향상에도 도움이된다. 군은 올해 32농가에 4ha 규모로 일억원을 지원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바이오쿨네트는 고온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5월부터 9월 초까지 사용 가능하며 하우스 재배농가 및 육묘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가지과, 딸기, 파프리카 등 고온기에 재배되며 고가에 판매되는 작물에서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난다.
올해 고온기 시설하우스 온도하강 사업을 한 딸기 재배농가 양동훈 씨는  “바이오 쿨네트를 사용 후 딸기의 당도와 경도가 증가하여 수확량 증가로 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재우 금과면농업인상담소장은 “바이오 쿨네트는 원예 작물에 효과가 입증되었고 다른 작물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여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면서  “단, 5년 사용기간에 비해 비용이 비싸서 농가에게 부담이 되며 장기성을 보완을 위해 노력중이다.”고 말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사업이 농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 농업 소득향상 및 농업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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