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전주 도약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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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전주 도약 눈앞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7.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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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모델 'SMART JICA' 시연회… 향후과제 등 논의
시민들이 무선 네트워크망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도시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스마트시티가 구축될 전망이다.
지난 24일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주시·진흥원 관계자, (주)고백기술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스마트시티 실증모델인 ‘SMART JICA’ 시연회를 개최하고, 전주형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전략방향과 향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전주형 스마트시티 실증모델인 ‘SMART JICA’는 시가 지난해 약 5개월에 걸쳐 진흥원 내에 구축한 스마트시티 실증 테스트베드로, 스마트 가로등에 장착된 CCTV 등을 활용한 실시간 주차관제, 출입관제 등 스마트 편의서비스와 ICT 기반 도시통합관제플랫폼 등을 구축·운영되고 있다.
이날 시연회는 ‘SMART JICA’ 사업추진 경과보고와 스마트 서비스 현장시연, 통합관제플랫폼 소개 및 시연, 전주시 스마트시티 구축 추진 현황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총 10개의 스마트 가로등의 CCTV와 무선 네트워크 장비를 통한 실시간 출입관제 및 차량관제 시연이 펼쳐졌으며, ㈜고백기술 사무실에 구축된 ICT융복합 통합관제플랫폼을 통해서는 GIS와 3D모델링 기술 등 최신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표출과 실시간 영상관제 등이 시연됐다.
그간 추진해온 전주형 스마트시티 구축전략 수립, 시민주도형 스마트시티 거버넌스 운영, 스마트시티 실증 테스트베드 ‘SMART JICA’ 구축 등 지속성장 가능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기반 조성 사업들의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전주를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시티로 육성될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최은자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전주만이 제시할 수 있는 사람중심형, 문제해결형 스마트시티 특화 모델을 발굴해 세계적 스마트시티 표준으로 육성해 감으로써 전주시를 사람의 숨결과 첨단 기술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명품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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