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박용근 의원 “태조 이성계 활용한 역사문화테마밸리 조성”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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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박용근 의원 “태조 이성계 활용한 역사문화테마밸리 조성”제안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7.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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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관광의 선진국들, 역사와 설화를 소재로 한 테마관광 통해 지역관광산업 발전시켜
전북도가 태조 이성계를 활용한 역사문화테마밸리 조성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도의회에서 제기됐다.도의회 박용근 의원은 “유럽과 일본 등 문화관광의 선진국들은 역사와 설화를 소재로 한 테마관광을 통해 지역의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도가 1392년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를 앞세운 관광자원화에 앞장설 것을 주장한 것이다. 조선 26명의 왕 중 전북 땅을 밟고 다녀간 왕은 이성계가 유일하며, 전주 오목대, 이목대, 경기전, 남원의 황산대첩비, 임실의 상이암, 순창의 만일사, 완주의 위봉산성 행궁터, 진안의 마이산 은수사, 장수의 뜬봉샘과 용계리 등이 있다. 박 의원은 “이러한 도내 시?군들을 이성계 역사문화밸리로 묶어서 이성계 역사테마로드 및 역사문화관광벨트로 조성해 전주한옥마을과 연계한 1박2일 여행코스로 개발한다면 전북 문환관광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성계 역사박물관’건립, ‘태조 이성계 축제’개최 등도 함께 제안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광주의 경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국책 문화사업으로 오는 2023년까지 5조 3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안동은 선비문화수련원, 선비순례길 등 ‘선비문화’를 통해 문화산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한편 박용근 의원은 30일 폐회하는 제35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은 제안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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