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참옻산업 활성화 행정·농가 머리 맞대
상태바
임실군, 참옻산업 활성화 행정·농가 머리 맞대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8.07.26 1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옻 산업 확장 및 활성화 기반 마련 협력체제 구축
임실군이 지역 특화작물을 활용한 농업 선진화 정책에 주력하면서 민·관이 함께하는 논의의 장을 잇따라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4일 행정과 과수농가들이 참여하는 우수사례 벤치마킹(경기도 이천)을 실시한 데 이어 26일에는 충남 보령에서 ‘임실·순창 옻 발효식품 가치창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이번 워크숍은 행정과 사업단, 농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옻 발효식품 가치창조사업단의 사업추진 상황 점검 및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임실 참옻 산업의 활성화에 대한 활발한 논의의 장을 열었다.임실·순창 옻 발효식품가치창조사업은 전북도가 공모한 ‘2017년 지역전략식품육성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지원받게 되는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총 65억원이 투입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국내 최대 규모의 집단화를 추진하고 있는 참옻을 활용해 고부가 발효식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순창군과 손잡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연구 및 제조 인프라, 체험 및 홍보관 등 복합화한 ‘임실참옻 기능성식품 지원센터’를 건립하고, 건강기능성식품 개별인정과 장류적용 상품개발 등 농·산·학·연·관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이번 워크숍은 옻 발효식품 가치창소 사업단장의 ‘사업 추진 현황 및 운영 계획’발표와 함께 생산농가와 핵심운영 주체의 사업에 대한 이해 강화 및 공감대 형성 등 포럼 형식으로 진행됐다.또한 6차산업화 우수사례인 김제 로컬랜드 견학을 통해 농산물 생산, 가공,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김명진 농업정책과장은“임실군의 특화품목인 임실 참옻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농업기반의 유지와 농가의 소득이 증대되길 바란다”며 “옻 산업의 고부가 가치 창출로 옻 산업이 확장될 수 있도록 행정과 농가가 돈독한 협력체계를 이뤄 성공적인 사업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