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빈집털이, 이렇게 예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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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빈집털이, 이렇게 예방 하세요!
  • 강설균
  • 승인 2018.07.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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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금구파출소 경위 강설균
짧게는 사나흘, 길게는 일주일 정도 집을 비우는 휴가철, 빈집털이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그렇다면 빈집털이의 표적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가장 기본인 철저한 문단속이다. 빈집털이의 60%이상이 열린 문으로 들어온다. 화장실, 부엌 등 소홀하기 쉬운 작은 창문도 빠짐없이 점검해야 한다. 특히 주택과 저층아파트는 가스배관을 이용해 침입하는 사례가 빈번하므로 뒷 창문도 점검 필수이다.
두 번째는 디지털 도어락 비밀번호 바꾸기 이다. 요즘은 열쇠보다 간편한 도어락을 현관문에 설치한 가정이 거의 대다수인데 한 가지 패턴만 사용하다보면 지문이 찍힌 것으로 알아낼 수 있다. 열쇠를 사용하는 경우 절대 우편함이나 우유주머니 속에 넣지 않도록 주의하자
세 번째는 빈집 징후 없애는 것이다. 집안 조명이나 TV 등에 타이머 기능을 활용하여 인기척이 느껴지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제 빈집털이범들은 저녁에 불이 켜지지 않는 집을 빈집으로 여겨 범행을 했다고 진술하였다.
또한 신문이나 우유 배달은 잠시 중단하는 것이 좋다. 현관문에 전단지가 쌓이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빈집사전신고제도’를 이용하는 것이다. 장기간 집을 비울 시 경찰이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제도이다. 신청 방법은 가까운 지구대에 방문하여 집을 비우게 되는 일자를 미리 접수해 두면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미리 신고 된 주택은 하루에 한번 이상 순찰선에 포함시켜 순찰을 돌아주며 방법상황도 체크를 해준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말이 있듯이 ‘나한테는 일어나지 않겠지’라는 생각을 버리고 미리 숙지하고 예방해서 빈집털이범으로부터 가정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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