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줍는 어르신 안전용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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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줍는 어르신 안전용품 전달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7.3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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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폐지 줍는 전주시 어르신들의 안전을 돕고 나섰다. 지난 30일 완산구청과 덕진구청에 전주시에 등록된 폐지 줍는 어르신 300여명에게 교통사고 예방과 물·소지품등을 수납 할 수 있는 조끼와 여름철 청결유지를 위한 위생용품을 각각 전달했다.
이 사업은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신규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폐지나 고철, 빈병 같은 재활용품을 수집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어르신들이 교통사고와 각종 건강 문제에 노출 된 것을 사회적 문제로 인식한데 따른 것이다. 이를 토대로 여러 봉사자들의 의견을 모아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을 위한 형광안전띠가 부착 된 안전조끼와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샴푸와 비누 등의 위생용품을 함께 만들어 전달하게 됐다.
이에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번 사업도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되어 진행된 만큼, 앞으로도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자원봉사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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