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병도)가 고창읍행정복지센터에서 고창원광노인복지센터와 ‘독거노인영양지킴이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독거노인영양지킴이 사업’은 신체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의 밑반찬 지원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협약을 통해 노인무료급식 제공단체인 고창원광노인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4~5가지 반찬을 지원키로 했다.이번 밑반찬배달사업은 고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연합모금액으로 추진되며 협약식에 따라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월1회 한 달분의 반찬을 지원한다.원광노인복지센터 정진유 대표는 “정성을 가득 담은 밑반찬을 만들어 어르신들의 마음에 따뜻한 정을 채워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박병도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고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력을 통해 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특화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협의체 위원들의 밑반찬 배달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로 촘촘한 복지 문화 확산에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밑반찬 전달은 마을이장,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고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직접 배달하며 도시락 배달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실태도 점검해 가구 내 위급상황을 예방하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