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무용의 명인, 김천흥을 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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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무용의 명인, 김천흥을 기리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7.3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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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2018년 무형문화재기념관 작은전시 개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 어울마루 1층 무형문화재기념관 중앙홀에서 2018년 무형문화재기념관 작은전시 ‘음악과 무용의 명인, 김천흥을 기리다’를 개최한다. 올해 3월 1일 개관한 ‘무형문화재기념관, 사라지지 않는 빛’은 국가무형문화재 종목을 소개하고 역대 보유자들의 업적과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전시관이다. 보유자들이 남긴 작품과 공예품 제작도구, 기록물 같은 전시품과 다양한 영상물 등을 보여주며 무형유산을 지키고 전승해온 보유자들의 노력과 흔적을 알리고 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이곳에서 특정 보유자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작은전시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그 첫 번째 시도가 이번 ‘음악과 무용의 명인, 김천흥을 기리다’이다. 김천흥(金千興, 1909~2007)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의 해금과 일무(佾舞, 여러 줄로 벌여 서서 추던 춤) 부문과 제39호 처용무의 무용과 가면 제작 부문의 보유자였다. 이번 작은전시에서는 김천흥이 직접 사용하였던 악기와 의상 등 유품과 생전의 공연영상 등을 통해 음악과 무용 두 분야에서 뚜렷한 발자국을 남긴 김천흥의 예술세계를 소개한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이나 전화(063-280-146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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